'굿바이 미스터 블랙' 문채원, "송중기와 친분...'태양의 후예' 응원해"

입력 : 2016-03-14 1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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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미스터 블랙'만의 매력에 빠질 수 있을 것이다."
 
배우 문채원이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제작발표회에서 송중기를 언급했다.
  
이날 문채원은 동시간대 방송되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대한 질문에 "한 회 전체를 다 본적은 없다"며 "드라마 세트장에 TV가 있어서 잠깐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과거 송중기와 작품을 같이 했기 때문에 친분이 있어서 응원하고 있다"면서도 "'굿바이 미스터 블랙'과는 내용도 다르고 전달하려는 것도 다르기 때문에 우리만의 매력에 빠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채원이 연기할 김스완은 거칠고 제멋대로지만 그 모습 조차 유쾌한 에너지를 유발하는 캐릭터다. 돈 되는 일이라면 싸움도 불사하는 단단한 성격을 지녔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모티브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이야기다. 이진욱 문채원 김강우 등의 화려한 라인업과 태국 해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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