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 "송중기는 육군, 나는 해군...내용 다르다"

입력 : 2016-03-14 15:02:57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군인에 대한 내용을 다룬 드라마가 아니다."
 
배우 이진욱이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제작발표회에서 극 중 역할에 대한 차별점을 언급했다.
   
이날 이진욱은 극 중 자신이 맡은 전직 군인 역할과 동시간대 방송되는 '태양의 후예'의 유시진(송중기) 대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이진욱은 "저는 해군이고 송중기 씨는 육군이다"라고 태연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군인 내용을 주로 다룬 드라마가 아니다. 전직 군인이기 때문에 군인의 모습이 많이 드러나지 않는다"며 "이런 점이 차별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진욱이 연기할 차지원은 복수의 길에서 만난 소녀 김스완(문채원)과 가슴 따뜻한 멜로를 그리게 된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모티브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이야기다. 이진욱 문채원 김강우 등의 화려한 라인업과 태국 해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