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투게더'와 '1박 2일'이 만났다.
 
17일 방송되는 '해피투게더3'에서는 '1박 2일'의 멤버 차태현 김준호 데프콘 정준영 김종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1박 2일' 멤버들은 시즌 3의 멤버 결성부터 시작해 국민 예능으로 우뚝 선 3년의 역사를 되짚었다.
 
이날 차태현은 "시즌 3를 처음 시작할 때 딱 6개월만 보고 시작한 것"이라며 지금의 '1박 2일'과는 사뭇 달랐던 당시의 분위기를 회상했다.
 
이어 "사실 김준호가 아닌 김준현이 멤버였다"며 김준호의 '김준현 땜빵설'을 제기하자, 김준호는 "준현이가 안 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내가 대신 했다"고 순순히 인정했다.
 
이에 차태현은 "첫 회 때 김준호가 되게 못했다"며 디스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프로그램 하차 통보를 받은 김종민이 펑펑 울었다는 제보가 이어지며 '1박 2일'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방출됐다는 후문이다.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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