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박철민 아픈 가족사 공개 "치매 어머니 날 알아보지 못하셔"

입력 : 2016-03-19 16:59:37 수정 : 2016-03-20 10: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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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박철민 치매.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사람이 좋다 박철민 치매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박철민이 아픈 가족사를 공개했다.

배우 박철민은 19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다.

이날 박철민은 어머니와 과거 추억을 떠올리며 중국집에서 식사를 하고 함께 눈이 오는 거리를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철민의 어머니는 치매로 인해 노래 몇 곡을 간신히 부를 뿐, 아들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상태.

박철민이 어머니에게 "나 누구야?"라고 여러차례 물었으나, 어머니는 박철민의 말을 따라할 뿐 다른 대답은 하지 못했다.

이에 박철민은 "어머니의 사라진 기억이 돌아오기를 바란다. 또 한편으로는 기억도, 건강도 더 나빠지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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