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9회예고
'태양의 후예' 9회 예고편이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태양의 후예' 8회 방송 말미에서는 송중기를 향한 송혜교의 진심이 담긴 핸드폰 녹음 영상이 부대 전체에 울려퍼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8회 방송에서는 강모연(송혜교)의 고백 녹음이 전 부대에 방송됐다. 앰프를 수리한 뒤 노래를 감상하기 위해 강모연의 휴대폰을 꽂았다가, 지난번 낭떠러지에서 떨어질 위기에 처했을 때 강모연이 녹음했던 유언 파일이 공개됐기 때문.
당시 강모연은 "이렇게 죽을 줄 알았으면 솔직히 고백할 걸 그랬다. 아주 멋진 사람한테 키스받았구나 내내 좋았다"라며 유시진(송중기)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용기를 얻은 유시진은 9회 예고편에 "그냥 잠들긴 아쉬운 밤이다. 라면 먹고 갈래요?"라고 유혹한다. 이어 우르크 마을에서 폭발 사고를 겪었을 때도 "나는 강선생이랑 멜로하고 싶은데, 자꾸 블록버스터"라며 마음을 전했다.
또한 유시진은 "차 두 대 해먹은 김에 립스틱도 한 개 해먹읍시다"라고 말하며 강모연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펼친다.
방송은 23일 오후 10시 KBS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