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is 뭔들'...국내 넘어 해외서도 통했다

입력 : 2016-03-21 09: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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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마마무가 해외에서도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의 저력을 보여주며 해외팬들을 매료시켰다.
 
마마무는 최근 미국 오스틴에서 열린 뮤직 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이하 'SXSW')의 'K팝 나이트 아웃' 무대에 올라 'Mr. 애매모호' '피아노맨' '음오아예' '넌 is 뭔들' 등의 히트곡을 열창했다.
 
현지 관객들 역시 마마무의 무대가 시작되자 뜨겁게 응원하며 열광했고, 마마무는 여성 관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걸 크러쉬(Girl Crush)' 매력을 드러냈다.
 
또 페스티벌을 찾은 미국의 유명 여성 싱어송라이터 시다 가렛이 개인 SNS를 통해 "K팝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마마무와 친구가 됐다"며 마마무의 무대를 관람하는 모습을 인증해 눈길을 끌었다.
 
시다 가렛은 마이클 잭슨의 'I just can't stop loving you', 'Man in the mirror'와 영화 '드림걸즈' OST 'Love you I do' 등을 작곡해 2008년 그래미 어워드 OST 부문 최고 작곡가 부문을 수상한 유명 작곡가다. 앞서 마마무는 미국의 국민 여동생 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팬임을 자처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마마무는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어,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마무는 '넌 is 뭔들'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사진=RBW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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