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지역 영상문화 활성화 위해 영화의전당-부산영상위와 업무협약 체결

입력 : 2016-03-22 16: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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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와 영화의 전당, 부산영상위원회가 지역 영상문화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22일 영진위는 이날 오후 3시 부산 영진위 본사 대회의실에서 지역 영상문화 활성화를 위해 영화의 전당, 부산영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4월부터 부산 지역 청년 대상 영화분야 교육 지원 및 경력개발을 위한 ‘K-Cinema 서포터즈’를 공동 운영한다. 
 
선발된 서포터즈에게는 온라인 홍보, 기사작성, 영화제작 및 행사진행 등 현장실습과 멘토링 기회가 주어진다. 또 지역 소외계층 대상 영화관람 기회 확대 등 지역 영상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영진위 김세훈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의 우수한 청년들이 영화산업분야로 진출하고, 지역 영화관람 환경을 개선하는 데 위원회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영화의전당 최진화 대표는 “두 기관과의 업무협약은 미래가치적 측면에서 의의가 크다고 본다”며 “지역의 영화인력양성 및 문화 향유권 확대뿐만 아니라 한국의 영화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이 곳 부산에서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지역 영상인력 양성, 국제교류 사업 등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영화진흥위원회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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