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 6회에서 최근 사회적 문제로 크게 인식 되고 있는 '데이트 강간'을 다룬다.
22일 '피리부는 사나이' 관계자는 "이날 방송되는 6회에서는 남자친구에게 데이트 강간을 당한 사건의 피해자가 가해자의 신분으로 법정에 서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를 돕기 위해 명하(조윤희)가 증인으로 나서지만, 검사의 일방적인 질문에 웃음거리가 되고 만다"면서 "이러한 답답한 상황을 해결할 누군가 나타나며 극에 통쾌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이트 강간'은 데이트를 하는 상호간에 동의 없이 강제로 행하는 성폭행을 지칭하는 말.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연인관계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가볍게 여기기 쉽지만, 가까운 사이이기에 더욱 잔혹한 범죄인 '데이트 강간'을 '위기 협상'을 다루고 있는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들의 해우소 공간이었던 '언더그라운드'의 운영자가 밝혀진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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