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뉴욕에서 진정한 사랑을...'브루클린', 4월 21일 개봉 확정

입력 : 2016-03-24 10:43:02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시얼샤 로넌이 주연을 맡은 로맨스 영화 '브루클린'이 4월 21일 국내 개봉된다.  4월 21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브루클린'은 낯선 뉴욕에서 만난 진정한 사랑과 또 다른 만남의 설레임을 감성적으로 담아낸 드라마.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 각색상, 여우주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어톤먼트'를 통해 2007년 아카데미 최연소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는 시얼샤 로넌이 더욱 성숙한 숙녀의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어바웃 타임'에서 순수한 로맨틱 가이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돔놀 글리슨이 매력적인 아일랜드 신사로 변신해 또 한번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에서 신인 답지 않은 능숙한 연기로 주목을 받았던 에모리 코헨이 힘을 더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브루클린을 배경으로 감성적인 색감과 함께 시얼샤 로넌과 에모리 코헨이 이마를 맞대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메인 예고편은 꿈을 찾아 미국으로 떠나온 주인공 에일리스(시얼샤 로넌)가 운명의 남자 토니(에모리 코헨)를 만나 새롭고 낯선 도시 뉴욕 브루클린에 점차 적응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우연히 만나게 된 짐 패럴(돔놀 글리슨)과의 특별한 만남까지 더해져 가슴 설레는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1950년대의 빈티지한 브루클린의 풍광과 세련된 소품, 의상들은 마치 그 시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선사하며 화면을 다채롭게 채우고 있어 보는 이의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