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장근석 , "'꽃미남' 이미지...지금까지의 모습 버릴 것"

입력 : 2016-03-24 15:16:29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지금까지의 것들을 버리고 새로운 캐릭터를 입겠다."
 
배우 장근석이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대박'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이날 장근석은 "20대 후반까지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내 모습이 많이 중복되고 꽃미남의 모습으로만 남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대박'이라는 작품은 대길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남자 나이 서른이 돼 선보이는 첫 작품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모든 것들을 다 버리고 새로운 캐릭터를 입힐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근석은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 역을 맡았다. 결코 평범할 수 없는 운명을 타고난 그는 훗날 조선 최고의 타짜가 된다.
 
'대박'은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장근석)과 그의 아우 연잉군(여진구/훗날 영조)이 목숨과 왕좌, 그리고 사랑을 놓고 벌이는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승부를 극 전면에 내세우는 과감한 설정, 탄탄한 스토리, 역사적 배경과 작가의 상상력이 섞인 팩션 사극.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