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역한 배우 윤시윤이 일본 팬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윤시윤은 지난 주말 일본 도쿄 히비야공회당에서 팬들과의 반가운 만남을 가지고, 2년 6개월 간의 공백을 채우려는 듯 다양한 코너들을 준비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그는 '보고싶었다'라는 노래로 팬미팅의 포문을 연 뒤, 팬들과 게임을 진행했고, 또 소원을 직접 들어주는가 하면 무대 위에서 즉석 상황극을 펼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동안 보내준 변함없는 성원에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읽으며 눈시울을 붉히는 윤시윤의 모습은 팬들을 감동시켰다.
 
또한 이날 윤시윤은 팬미팅 무대 외에도 함께 사진을 찍어주고 악수회, 미니 사인회까지 여는 등 되도록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는 시간들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팬미팅을 모두 마친 윤시윤은 "긴 공백시간 동안에도 늘 곁을 지켜주신 여러분들이 있어 지금 이렇게 다시 힘을 내서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멋진 활동으로 그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윤시윤은 최근 복귀작으로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출연을 확정 짓고 준비 중이다.
 
사진=C MEDIA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