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 민족' 김영임, "젊은 래퍼들과의 호흡, 감동 받았다"

입력 : 2016-03-29 15:15:49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즉흥적으로 '나의 것'을 만든다는 것이 멋있었다."
 
국악인 김영임이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디지털 공연장에서 열린 '힙합의 민족' 제작발표회에서 방송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영임은 "랩을 연습하는데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새벽까지 연습했다"며 "특히 첫 번째 경합 때 가사가 외워지지 않더라"고 언급했다.
 
김영임은 이어 "젊은 래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너무 감동을 받았다"며 "나이가 어려서 세상의 경험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즉흥적으로 '나의 것'을 만들어낸다는 것이 멋있더라"고 회상했다.
 
그녀는 "단 몇 시간 만에 3분짜리 랩을 만들어낸다는 것이 신화적인 것 같다"고 감탄했다.
 
'힙합의 민족'은 여배우, 소리꾼 강사로 살아온 평균 나이 65세의 할머니들이 래퍼로 변신, 녹록치 않았던 젊은 날의 인생과 사랑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국민 대통합'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4월 1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