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 복수를 위한 반격 시작하다

입력 : 2016-03-31 08: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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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이 자신을 배신한 김강우를 향한 복수를 시작했다.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는 민선재(김강우)의 앞에서는 능청스러운 얼굴로, 뒤에서는 철저한 복수를 준비하는 블랙 차지원(이진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지원이 살아 돌아온 이유 중 하나는 윤마리(유인영) 였지만, 그녀는 이미 민선재와 결혼을 했다.
 
차지원은 자신을 기다리지 않은 윤마리에게 허탈감을 느끼면서도, 민선재의 옆에 있는 그녀를 걱정했다. 민선재를 무너뜨리면 윤마리 역시 다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민선재의 악행은 차지원의 복잡한 마음을 확고하게 만들어줬다.
 
민선재는 태국에 이어 또 한번 차지원을 죽이려 했다.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한 차지원은 “5년 만에 만난 친구한테 한 인사치고는 셌다”고 장난스러운 말을 던지며 민선재의 마음을 떠봤다.
 
그리고 태국에서 자신을 죽이려 했던 사람이 누군지 알고 있다고 말하며, 민선재를 압박해 나갔다.
 
한편 차지원은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 김스완(문채원)의 소식을 모른 척 하면서도, 그녀가 위험에 빠지자 달려가 구해줬다.
 
김스완은 차지원의 목소리 만으로 그가 살아있음을 확신했고, 과연 두 사람의 만남이 언제 이뤄질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사진=‘굿바이 미스터 블랙’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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