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양과 이원종이 tvN 예능프로그램 '배우학교'에서 살벌한 '연기치료'를 펼친다.
31일 방송되는 '배우학교' 9회에서는 박신양 이원종이 연기 학생 박두식에게 '연기치료'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간 박두식은 연기 수업에서 매번 '두식스럽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본인의 모습을 다 버리지 못하거나 역할에 100%몰입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에 박신양이 연기 베테랑 이원종과 함께 특단의 조치로 '연기치료'에 나서게 된다. 박신양과 이원종은 박두식을 특정 사물로 설정하고 몰입도 높은 연기를 통해 박두식의 단점과 한계를 연기를 통해 교정시키는 것.
그간 연기 선생님 박신양은 때로는 호된 말로, 때로는 격려의 말로 연기 수업을 이끌어갔다. 하지만 이번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연기 학생의 행동을 고치는 '연기치료'로 그 어느 때보다 살벌한 수업 시간을 이끌어갔다는 후문이다.
연기 학생은 물론 현장 스태프들도 모두 숨죽이게 만든 '연기치료'에 박두식은 끝내 오열했다고. 살벌한 '연기치료'를 받은 박두식이 어떤 연기 성장을 그려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배우학교'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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