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림홀딩스(대표 이영주)의 기능성 워킹화 테네비스가 지난달 31일 '홍콩 패션 액세스'에서 Best of APLF Award를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1일 보림홀딩스 이영주 대표는 본보에 "8년 동안 이런 디자인을 믿고 잘 지켜온 결과"라며 "올해가 세계 진출 선언 원년인데, 이때 테네비스가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 매우 뜻 깊다"며 감격스러운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신체에 적합한 기능과 어울리는 디자인의 신발을 개발하겠다"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Best of APLF Award는 박람회의 많은 카테고리 중 최고의 제품 하나씩을 선정하는 행사로, 패션 액세스 심사위원들은 테네비스 선정 이유로 탁월한 충격흡수 기능과 활동적인 디자인을 꼽았다.
 
이번 테네비스의 수상은 세계적으로 부는 걷기 열풍 속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라는 현장의 평가를 받고 있다.
 
테네비스는 웃솔에 특수기능을 넣어 인체의 좌우 밸런스를 맞추고, 허리가 펴지도록 도와 바르게 걷기가 가능해지는 기능성 신발이다.
 
테네비스는 2016년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세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연 2회 개최되는 '패션 엑세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패션잡화 소싱 전시회로서 글로벌 전시 전문 업체 APLF가 주최하고 UBM Asia가 주관하는 행사다.
 
1984년 아시아 태평양 피혁 전시회(ACLE)의 피혁제품 부문 박람회로 개최된 이래, 핸드백, 슈즈, 피혁잡화 및 의류, 패션액세서리, 여행용품을 아우르는 패션 잡화 소싱페어로 자리잡았다.
 
사진=보림홀딩스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