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김지수, "극 중 전처와 현처? 불륜 드라마 아냐" 웃음

입력 : 2016-04-01 15: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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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불륜 드라마가 아니다."
 
배우 김지수가 1일 오후 경기도 일산 CJ E&M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tvN 금토드라마 '기억' 현장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날 김지수는 "현재 극 중에서 전처와 현처가 나오는 상황이다"라며 "그러나 '기억'은 불륜 드라마가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극 중 박태석(이성민)이 전처인 나은선(박진희)과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오해하는 장면에 대해 "박태석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기 때문에, 그 상황을 알았더라면 오해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를 듣던 박진희는 "나는 다르다. 아마 머리채부터 잡을 것"이라며 "이게 기혼과 미혼의 차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 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CJ E&M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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