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탑셀러와 손잡고 ‘트렌드패션’ 키운다

입력 : 2016-04-04 09:14:04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인기 소호몰을 중심으로한 패션 탑셀러와의 공동 마케팅을 펼치는 등 ‘트렌드패션’ 시장 확대에 힘을 싣는다.
 
G마켓은 패션 탑셀러와 최근 인기 콘텐츠의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하는 ‘스타일매칭’ 코너를 선보인다.
 
유행에 민감하고 개성을 중시하지만,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2030 젊은 고객층의 수요를 반영한 코너다.
 
첫번째 프로젝트로 오는 4월 10일까지 소호몰 임블리와 함께 ‘임블리X치인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인기 소호몰 임블리가 웹툰과 동명의 드라마로 화제를 모은 ‘치즈인더트랩’ 스타일 의류를 제안하고 총 8가지  스타일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4월 11일부터 17일까지는 스니커즈 판매 소호몰 페이퍼플레인이 ‘치즈인더트랩’ 스타일로 스타일매칭을 제안한다. 페이퍼플레인 인기 상품을 20% 이상 할인 판매하고 다양한 혜택도 준비한다.
 
이번 코너는 G마켓내에서 트렌드패션(노브랜드)을 취급하는 소호몰 및 탑셀러의 성장세와 맞물려있다.
 
실제 G마켓이 지난해 패션 소호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직전년인 2014년 보다 26% 증가했다. 이에따라 지난 2014년 전체 패션 매출에서 10% 수준이었던 소호몰 매출은 지난해에는 15%까지 확대됐다.
 
현재 G마켓에는 연매출 700억원 대에 이르는 초대형 소호몰 난닝구닷컴부터 갠소, 다바걸, 업타운홀릭, 톰앤래빗등 약 120여 개 달하는 크고 작은 패션 소호몰이 입점해 있다.
 
최근에는 먹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BJ 밴쯔의 남성의류 쇼핑몰 ‘노멀코어’가 입점 준비 중으로 인기 소호몰의 ‘러브콜’은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 G마켓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저작권자 ⓒ 부산일보 (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