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버드 더 무비', 5월 19일 개봉...신동엽, '척'으로 더빙 참여

입력 : 2016-04-04 11: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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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게임 앵그리버드를 3D 애니메이션으로 영화화한 '앵그리버드 더 무비'가 5월 19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신동엽의 국내 더빙 참여 소식을 알렸다. 
  
'<앵그리버드 더 무비'는 더 이상 날지 않는 새들이 살고 있는 평화로운 섬에 어느 날 정체불명의 피그가 방문하게 되고, 레드와 척 그리고 밤이 피그의 음모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하는 신동엽이 엉뚱하지만 말과 행동이 무척 빠른 '왕깐족' 새 척의 목소리 역을 맡았다. 
 
신동엽은 과거 애니메이션 '세이빙 산타'(2013) '헷지'(2006) 등을 통해 성우 못지 않은 더빙 실력을 자랑한 바 있어 이번 '앵그리버드 더 무비' 목소리 연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유의 개성 넘치는 말투와 목소리 톤으로 척의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삼총사 중 분노 조절 장애 새인 주인공 레드는 '빅 히어로' 등의 국내 더빙을 맡은 신용우, 화만 나면 폭발하는 새 밤은 정영웅 성우가 맡았다. 두 베테랑 성우와 신동엽이 함께 선보일 앵그리버드 삼총사의 색다른 '케미'를 기대케 한다. 
 
이와 함께 초록 돼지 피그 역은 '쿵푸팬더3' 등에서 활약한 엄상현이 캐스팅됐ㄷ. 또 마틸다, 페킨파, 마이티 이글 역에 각각 이소영, 소정환, 최석필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사진=UPI코리아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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