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홍길동' 이제훈, "영화에서도 무전기 등장...깜짝 놀랐다"

입력 : 2016-04-04 11:49:05 수정 : 2016-04-04 11: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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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홍길동'에서도 무전기 등장한다."
  
배우 이제훈이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제작발표회에서 전작 '시그널'의 소재인 무전기를 언급했다.
   
이날 이제훈은 "'탐정 홍길동'에도 무전기가 등장하냐"는 질문에 "정말 몰랐는데 마지막에 무전기를 사용하는 장면이 있다"고 밝혔다.
 
이제훈은 "'시그널'을 끝내고 나서 알게 됐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 예상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지금 11시23분이 다 돼간다. (무전을)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훈은 극 중 불법 흥신소 활빈당의 수장이자 사립 탐정인 홍길동 역을 맡아, 20년 동안 찾지 못했던 한 사람을 추적한다.
 
'탐정 홍길동'은 겁 없고, 정 없고, 기억도 없고, 친구도 없지만 사건 해결은 99%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탐정 홍길동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그러나 20년간 해결하지 못한 단 하나의 사건을 추적하던 중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 광은회의 충격적 실체를 마주하게 된다. 오는 5월 개봉 예정.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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