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류수영이 박신양에게 핵심적인 증거가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4일 방송된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는 변지식 방화살인사건의 3차 공판 이후 자신의 아버지인 신영일(김갑수)와 식사를 하는 신지욱(류수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지욱은 앞서 조들호(박신양)가 제시한 증거 파일이 바꿔치기 당한 것을 언급하며 "누가 그랬을까요"라고 물었다.
신영일은 "조들호보다 더 그것을 절실하게 뭔했던 자에게 가있겠지"라며 원론적인 대답만 했다.
이에 신지욱은 "혹시 그게 금산입니까"라며 "제 생각엔 아무래도 금산이 조들호를 감시하고 있는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조들호는 아무 증거도 아닌데 그렇게 난리칠 사람이 아니다"라며 "그렇게 중요한 파일이라면 저도 뭔지 알아야겠다"며 자세한 조사를 해보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회장(정원중)의 아들이 범인임을 알고 있는 신영일은 "헛된 곳에 시간 낭비하지마라"라며 단호히 대답했다.
사진='동네변호사 조들호'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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