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위로부터 SBS '대박', KBS '동네변호사 조들호', SBS '몬스터'.

SBS 월화드라마 '대박'이 근소한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동시간대 드라마 경쟁이 여전히 뜨겁다.
 
4일 방송된 '대박' 3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11.6%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 2회 시청률 12.2%보다 0.6%p 하락하며 한풀 꺾인 모양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도 지난 방송보다 0.5%p 하락한 10.9%의 시청률을 보이며 2위를 지켰다.
 
두 작품이 소폭 하락세를 보인 반면 MBC '몬스터'는 반등했다. 1~2회 방송에서 7.0%에 머물렀던 시청률이 9.5%까지 치솟았다. 
 
'2강 1약'으로 굳어지는 것처럼 보였던 지상파 월화극 경쟁이 불과 2% 남짓한 차이를 보이면서 더욱 뜨거웠다. 
 
사진=각 방송사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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