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주니어 도스 산토스, 11일 새벽 벤 로스웰과 맞대결...자존심 되찾나

입력 : 2016-04-10 15: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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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헤비급 챔프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 쾌조의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벤 로스웰이 맞붙는다.
 
최근 연패는 물론 불안한 경기력으로 '절대강자'의 자존심을 구긴 산토스는 11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86' 매인 매치에서 벤 로스웰과 대결을 펼친다.
 
과거 케인 벨라스케즈와 함께 UFC 헤비급 '투톱' 체제를 구축했던 산토스는 2013년 벨라스케즈에 패한 뒤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4년 한 수 아래로 평가됐던 스티페 미오치치를 맞아 고전 끝에 겨우 판정승을 거뒀고 지난해 12월에는 알리스타 오브레임에 참패했다.
 
반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로스웰은 산토스를 꺾은 오브레임은 물론, 과거 프라이드 4대 강자로 꼽혔던 조쉬 바넷까지 이기며 헤비급 랭킹 4위까지 올르는 물오른 기세를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의 경기는 11일 새벽 2시 50분부터 수퍼액션, SPOTV2, 아프리카TV, 네이버스포츠에서 생중계 된다.
 
사진=UFC 공식 홈페이지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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