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안테나, 아무것도 몰라서 제일 무서운 회사"

입력 : 2016-04-11 16:38:40 수정 : 2016-04-11 16: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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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아무것도 몰라서 제일 무서운 회사다."
 
가수 유희열이 용감한형제, 박진영 등 유명 소속사 프로듀서들과 자신의 차별점에 대해 밝혔다.
 
유희열은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샘김의 '아이엠 샘'(I AM SAM)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저희는 무언가를 제대로 해본적 없다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으로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몰라서 제일 무서운 회사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있다"며 "스타를 만드는 방법은 잘 모른다. 하지만 오래동안 음악을 하는 방법은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샘김 이전에 있던 선배들인 루시드폴, 페퍼톤즈 등 모두 음악을 하고 있는 걸 행복해 하고 있다"며 "그런 부분을 어린 친구들에게도 선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이엠 샘'은 지난 2014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샘김의 데뷔 앨범이다. 유희열을 필두로 윤석철, 필터 등의 프로듀서 들이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타이틀 곡 '노눈치'는 가수 크러쉬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날 공개됐다.
 
사진=강민지 기자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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