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택한 이수정, 좋은 선택 했다."
가수 샘김이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5'에서 우승을 차지해 안테나뮤직 행을 택한 이수정을 언급했다.
샘김은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아이엠 샘'(I AM SAM)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안테나는 좋은 회사"라며 "좋은 선택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사이 좋게 지내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정은 지난 10일 방송된 'K팝스타 시즌5'에서 안예은과 최종 우승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였다. 우승을 하게 된 이수정은 JYP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 안테나뮤직 중에서 유희열이 속한 안테나뮤직을 택했다.
샘김 또한 이수정과 마찬가지로 'K팝스타' 출신이다. 지난 2014년 'K팝스타 시즌3'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로 어떤 변화가 있었냐는 질문에 샘김은 "그때 당시보다 25kg을 더 뺐다"며 "부모님과 떨어져 살게 되니 저절로 성숙해지고, 생각이 깊어졌다. 또 곡 쓰는 실력도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아이엠 샘'은 지난 2014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샘김의 데뷔 앨범이다. 유희열을 필두로 윤석철, 필터 등의 프로듀서들이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타이틀 곡 '노눈치'는 가수 크러쉬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날 공개됐다.
사진=강민지 기자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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