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강소라, 박솔미에게 사직서 제출 "다음에 법정에서 뵙겠다"

입력 : 2016-04-12 22: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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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강소라가 금산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12일 방송된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는 법무법인 금산의 부대표 장해경(박솔미)에게 사직서를 제출하는 이은조(강소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산의 장신우(강신일) 장해경 김태정(조한철)은 감자탕집 명도 소송건에서 패한 뒤, 정회장(정원중)의 눈치를 보며 '꼬리 자르기'를 하기로 했다. 이은조를 해임시키며 책임을 돌리기로 한 것.
 
이에 장해경은 자신이 직접 말하겠다며 이은조를 불러냈다. 장해경은 이은조에게 "회사의 결정사항을 말해드리려고 불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이은조는 "그 전에 제가 먼저 말씀드려도 될까요"라고 말하며 사직서 제출했다.
 
장해경은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이은조는 "금산이랑 제가 맞지 않는 것 같다. 그럼 다음에 법정이서 뵙겠다"고 말하며 회사를 떴다.
 
이어 짐을 가지고 금산을 나선 이은조는 해방감에 소리를 지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동네변호사 조들호'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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