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강신일, 김지원·진구 교제 허락 "돌아오면 명주랑 같이 와"

입력 : 2016-04-13 22: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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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강신일이 딸과 진구의 교제를 허락했다.
 
13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15회에서는 윤중장(강신일)이 딸 윤명주(김지원)와 서대영(진구) 상사의 교제를 우회적으로 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중장은 알파팀의 새 파견을 두고 서대영을 사령관실로 불렀다.
 
윤중장은 서대영 앞에 전역명령서를 밀어두고 "이번 파견은 3개월이다. 아니면 지금 바로 전역서에 사인을 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서대영은 "파견 꼭 가고 싶습니다"라고 굳은 얼굴로 말했다.
 
마찬가지로 굳은 얼굴로 서대영을 바라보던 윤준장은 "돌아오면 명주랑 같이 와"라며 "오면 차 한 잔, 아니 두 잔 주지"라고 두 사람의 교제를 허락했다.
 
서대영은 "상사 서대영, 건강히 다녀오겠습니다"라고 경례하고 돌아섰다.
 
윤중장은 서대영이 나간후 전역명령서를 찢어버렸다.
 
사진=KBS2 '태양의 후예'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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