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오마이걸이 SBS '인기가요'에서 멤버 승희 없이 무대에 올랐지만 빈틈 없는 무대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오마이걸은 17일 방송된 '인기가요'에 흰색 티셔츠와 검은색 숏팬츠를 매치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신곡 '라이어 라이어'(Liar Liar)를 선보였다.
이날 오마이걸은 멤버 승희 없이 나머지 일곱 멤버 효정 진이 미미 유아 지호 비니 아린만 무대에 올랐다. 승희는 전날 MBC '쇼!음악중심' 사전 녹화 후 호흡곤란과 복통을 호소하며 실신해 응급실로 옮겨졌기 때문.
진단 결과 승희는 스트레스성 과호흡중후군인 것으로 밝혀져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
승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오마이걸은 '라이어 라이어' 무대를 멋지게 끝마쳤다. '라이어 라이어'는 사랑에 빠진 소녀의 엉뚱한 착각과 상상을 재미있게 풀어낸 곡이다.
이날 방송에는 김태우 씨엔블루 비투비 블락비 NCT U 태진아 히스토리 라붐 에릭남 전효성 스누퍼 오마이걸 업텐션 샘김 우주소녀 장미여관 유성은 등이 출연했다.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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