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내 아이에게는 지갑 '활짝'...CJ몰,‘어린이 날 선물 대전’

입력 : 2016-04-19 09: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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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씀씀이를 줄이는 와중에도 ‘어린이 날 선물’에는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날 선물로 인기 있는 유아동 완구에 대한 지출이 장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어린이 날을 한 달여 앞 둔 4월 초는 3월 말 보다 유아동 완구 구매가  15% 가량 증가해 ‘어린이 날 선물’ 준비가 시작되는 시기로 꼽힌다.
 
CJ몰이 매년 4월 초의 유아동 완구 객단가를 조사해 본 결과, 올해 객단가가 2013년 보다 2.3배 증가한 17만 원대로 나타났다.
 
지난 1일부터 2주 간, 유아동 완구의 객단가(1인당 평균 구매 금액)를 살펴본 결과 2013년보다 2.3배 이상 높아진 17만 원대로 나타났다. 2014년과 2015년 객단가 보다도 각각 100%, 60% 가량 올랐다.
 
이는 어린이 날 선물로 선호하는 상품이 저가형에서 고가형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013년에는 3~5만원대 로봇이 인기를 끈 반면, 올해는 자동차 같은 승용 완구와 교육용 완구 등 10만원 이상의 고가 상품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2013년에 어린이날 선물로 가장 많이 구매한 완구 상품은 ‘로보카폴리 구조대’, ‘레고 닌자고 골드 드래곤’ 등 저가형 로봇이었으나, 올해는 ‘마이크로 킥보드 미니캔디’와 입체자석교구 ‘짐보리 맥포머스 미라클 브레인’등 고가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CJ몰은 오는 5월1일(일)까지 ‘어린이 날 선물 대전’을 열어 아이링고와 짐보리 등 고가형 브랜드를 비롯한 총 30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BMW 미니쿠퍼 유아 전동차’와 ‘아이링고 3D 입체블록 1+1 세트’,손오공 터닝메카드’등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얇아진 고객 지갑 사정을 고려해 풍성한 혜택도 마련했다.
 
모바일 CJ몰 앱에서유아동 완구 상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CJ몰 적립금 1만원을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매일 진행한다.
 
유아동 완구와 가정의 달 선물용 상품을 총 2회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0만원의 CJ몰 적립금을 지급하는 ‘페이백 이벤트’도 열린다.
 
사진=CJ몰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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