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지성, "혜리와 호흡, 아내 이보영이 더 좋아해"

입력 : 2016-04-19 15:47:07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상대 배우 혜리, 좋으면서도 부담됐다."
 
배우 지성이 18일 오후 서울 양평구 목동 SBS에서 열린 수목드라마 '딴따라' 제작발표회에서 혜리를 언급했다.
 
이날 지성은 "상대 배우에 혜리가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좋았다"며 "특히 아내 이보영이 더 좋아하더라. '응답하라 1988'의 팬으로서 칭찬도 많이 하더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그러나 좋으면서도 부담이 됐던 건 나이 차이였다"며 "그동안 이런 나이 차이로 연기를 해본 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 혜리를 만났을 때 '작품을 하는 동안 만이라도 오빠라고 생각해'라고 말했다"며 웃었다.
 
지성은 극 중 당대 최고의 아이돌 그룹과 걸그룹을 키워낸 마이더스의 손 석호 역을 맡았다.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석호(지성)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담은 드라마다.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