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슈가맨'에 그룹 테이크가 과거 방송 사고로 물의를 빚었던 카우치를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슈가맨'에서는 '꿀성대' 특집으로 가수 정엽과 이석훈이 쇼맨으로 출연해 역주행송 대결을 펼쳤다.
이날 테이크의 김도완은 갑자기 자취를 감췄던 이유에 대해 "군대를 다녀왔더니 회사가 없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대표곡 '나비 무덤'으로 음악 방송에 처음으로 출연했는데 13위로 시작했다. 그런데 그 주에 카우치라는 그룹이 돌연 옷을 벗고 신체노출을 하는 바람에 프로그램이 폐지됐다. 다음주에 테이크의 출연이 확정됐던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다시 한 번 재결합의 의지가 있냐는 질문에 멤버 이승현은 "이야기는 오가고 있다. 프로젝트식으로라도 올해 안에 꼭 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슈가맨'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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