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웃음과 감동까지 선사했다.
22일 방송된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김숙 라미란 홍진경 민효린 제시 티파니 여섯 멤버들이 MT를 가는 내용이 그려졌다. 김숙의 고속버스 운전에 이은 혼자 밥 먹기와 민효린의 메이크업 해주기 같은 소소한 꿈들을 향한 도전이 이뤄졌다.
최근 녹화에서 김숙은 단 한번도 뭔가를 해본 적이 없다면서 '혼자 밥 먹기'에 멤버들과 함께 도전했다. 김숙은 고깃집에서 돼지갈비와 갈매기살을 1인분씩 혼자서 먹었고 민효린은 패밀리 레스토랑, 티파니는 도시락, 홍진경은 패스트푸드점, 제시는 푸드코트, 라미란은 맛집을 각각 찾았다.
누군가 해주는 메이크업만 받다가 누군가를 예쁘게 해주는 역할에도 도전했다. 민효린은 언니들에게 메이크업을 해주고 싶다는 꿈을 이뤘다. 이 과정에서 홍진경이 마치 클레오파트라를 연상 케 하는 짙은 화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티파니는 놀이공원 나들이에 가고 싶다는 꿈을 이뤘다. 소녀시대 활동하느라 좋아하는 놀이공원에 함께 가보지 못한 게 아쉬웠다고.
소소한 꿈들이 펼쳐지면서 작지만 나만의 꿈에 대한 소중함도 선사했다. 거창한 꿈이 아닌, 평소 하고 싶지만 시간과 용기가 없어 못했던 것들에 도전하는 것 그 자체가 꿈을 이룬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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