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최근 탄현 SBS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미녀 공심이' 대본 리딩 현장에는 남궁민, 민아, 온주완, 서효림, 우현, 오현경 등의 배우들과 백수찬 감독, 이희명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대본 연습 시작과 함께 다정한 눈으로 민아를 바라보며 로맨틱 가이로 변신한 안단태 역의 남궁민은 "열심히 하기보단, 잘해서 좋은 결과 가져오고 싶습니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공심 역의 민아 역시 "많이 모자라지만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해서 영광이고 열심히 하겠다"는 멘트와 함께 눈물까지 글썽일 정도의 감정 연기를 보였다.
이어 온주완은 "살다 보니 미스코리아 부인을 둔 역할을 한다. 행복하다"고 재치 있게 말했고 서효림 또한 "정말 돈만 보고 결혼했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공혁 역의 우현과 주재분 역의 오현경은 쫀득쫀득한 부부케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 재벌 상속자인 준수까지.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런 로맨틱 코미디를 담은 드라마다.
'미세스캅2' 후속으로 오는 5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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