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게임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내달 자사의 신작 온라인게임 '오버워치'의 글로벌 출시에 앞서 5월21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오버워치'는 고유한 무기와 능력을 보유한 21명의 영웅 중 하나를 골라 전세계 여러 상징적인 지역들의 지배권을 놓고 팀을 이뤄 대결하는 1인칭 슈팅 게임이다.
'오버워치 페스티벌'은 5월24일 이 게임의 글로벌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게임 속 한국인 영웅이자 부산을 활동 근거지로 둔 오버워치 속 요원 디바(D.Va, 본명: 송하나)를 소개하기 위한 자리다. 이를 기념해 송하나의 주무대인 부산을 이번 행사지역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참석자들은 행사가 열리는 양일간 오버워치 체험은 물론 실력있는 게이머들, 스트리머 및 셀러브리티들이 무대에서 벌이는 첫 오버워치 이벤트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다. 또 코스튬 콘테스트 참가, 코스튬 플레이 투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참가를 위한 교통, 숙박 등 부산 여행 관련 정보, 프로그램 세부 사항 등 행사에 대한 추가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오버워치'는 5월24일 한국을 포함, 전세계 출시되며 5월 5일부터 9일까지 게임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오픈 베타가 예정돼 있다.
오버워치 오리진 에디션(6만천원)과 디지털 PC 버전(4만5천원)은 현재 온라인에서 예약 구매 가능하다.
사진=블리자드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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