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18세 여동생, "아버지가 '넌 식모야'라고 폭언...상처 받았다"

입력 : 2016-04-26 00:17:41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 출연한 여동생이 아버지에 대한 서운함을 표현했다.
 
25일 방송된 '동상이몽'에서는 막나가는 동생이 걱정인 22살 부산 디스코 팡팡 DJ 오빠가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꽃미남 오빠에게 "아버지가 여동생을 향한 폭력이 있었다고 하는데 알고 있었느냐"고 물었다.
 
이에 오빠는 "아버지가 왼쪽 뇌를 다치셔서 화를 주체하지 못한다"며 "욕도 하신다. 제가 집에 가면 사이가 좋은데, 없을 때에는 하고 싶은 말이 안나오니 그렇게 행동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여동생은 "뇌출혈 때문에 (아버지가) 폭언을 하시는건 이해 하지만, '넌 식모야'라는 말을 듣고 너무 상처를 받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동상이몽'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