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혜리가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서 허준석을 찾아가 윤서의 행방을 물었다.
 
27일 방송된 '딴따라' 3회에서는 하늘(강민혁)의 오디션을 보고 난 뒤 ktop을 다시 찾아간 그린(혜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린은 김주한(허준석) 이사에게 "여기 연습생 중에 이지영(윤서)이라는 여학생이 있는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당황했지만 이를 내색하지 않은 김주한은 "처음 듣는 이름"이라며 "연습생들이 많다 보니까"라고 대꾸했다.
 
이에 그린은 "꼭 좀 알아봐주실 수 있을까요"라며 "저한테 아주 중요한 일이거든요"라고 절실히 알아봐줄 것을 요청했다.
 
그린이 ktop을 다녀간 뒤 김주한은 신석호(지성)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석호에게 "형님, 밴드 만들었다면서요? 보컬의 누나가 자꾸 우리 회사를 찾아오네"라며 "형님 오해할까바 전화드리는 거예요. 선수 빼돌렸다고 오해할까봐. 선수들 단속 잘하세요"라고 이죽거렸다.
 
하지만 사실 이지영의 존재를 들킬까봐 조마조마한 것은 김주한 쪽이었다. 김주한은 전화를 끊고 난 뒤 이지영에게 "니네 옆집이 조하늘 집이었어? 조하늘 누나가 너 봤다고 또 찾아왔어. 조용히 정리될 일을 바로 옆에 사니까 자극되는거 아냐. 니네는 이사 안하니?"라고 말했다.
 
이지영은 앞서 하늘에게 성추행 혐의를 뒤집어 씌우기도 했다. 또 ktop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고 있으며, 데뷔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SBS '딴따라'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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