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이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서 조복래의 동생이 강민혁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28일 방송된 '딴따라' 4회에서는 하늘(강민혁)이 건넨 앨범과 밀크카라멜을 받고 추억에 잠긴 신석호(지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석호는 과거 하늘의 형인 조성현(조복래)과 인연이 있었다. 신석호가 떠올린 과거에서는 레코드 가게에 앉아 기타를 치는 조성현과 그런 그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어린 하늘, 청년 신석호가 있었던 것.
어린 하늘은 조성현에게 같이 밴드를 하고 싶다고 말했고, 조성현은 빙그레 웃으며 그러자고 했다.
이를 떠올리던 신석호는 하늘이 건넨 앨범을 열어봤다. 앨범 속에는 CD 한 장과 노란 쪽지가 접혀져 있었다. 신석호는 쪽지를 손에 쥐고는 "그 꼬마 조하늘 너였구나"라고 읊조렸다.
사진=SBS '딴따라'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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