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손담비, "액션신? 대역 없이 촬영...많이 다치기도"

입력 : 2016-04-29 14: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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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신, 대역 없이 촬영하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에 출연 중인 손담비가 극 중 액션신에 대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손담비는 2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미세스캅2' 기자간담회에서 "액션신은 거의 대역을 쓰지 않고 내가 직접 연기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욕심을 내서 대역이 없이 촬영 하다보니 많이 다치기도 했다"며 "그럼에도 스릴이 있고 재밌다. 나랑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나올 액션신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그녀는 "아직 19회와 20회의 대본을 보지 못했는데, 마지막까지도 대역 없이 멋있는 발차기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웃었다. 
 
손담비는 극 중 강원도 사북 탄광 출신의 강력1팀 형사 신여옥 역을 맡았다. 학창시철 '일진'으로 생활했지만 가진 것 없고 배운 것 없던 그녀는 고심 끝 경찰이 되기로 결심했다.
 
'미세스캅2'는 화려한 스펙과 외모를 가진, 강력계 형사라고는 보이지 않는 경찰아줌마 고윤정(김성령)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린 수사극이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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