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장근석- 여진구, 전광렬 깨기 위해 손잡는다... 짜릿한 브로맨스 예고

입력 : 2016-05-02 08: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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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여진구 형제가 드디어 손을 잡는다.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장근석)과 그의 아우 연잉군(여진구, 훗날 영조)이 함께 이인좌(전광렬)로부터 옥좌를 지켜내는 이야기이다. 두 형제는 각자 다른 곳에서, 다른 삶을 살았지만 마치 운명처럼 서서히 얽히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각자의 방법으로 이인좌의 숨통을 틀어쥐기 시작한 형제의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대길은 이인좌 손아귀에 있는 전국의 투전방들을 하나씩 깨며 한양에 입성했다. 연잉군은 정체 불명의 노인을 찾아 이인좌를 부수겠다고 선언했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은 2일 본방송을 앞두고 대길-연잉군 형제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대길과 연잉군은 강렬하고도 결의에 찬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마주 서 있다. 이들 곁에는 누군가에게 습격을 당한 듯 정신을 잃고 누워 있는 사내들이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더욱 호기심을 갖게 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대길과 연잉군이 같은 곳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형제로 태어난 두 사람이지만 서로가 이 사실을 모르는 대길과 연잉군은 운명처럼 ‘이인좌’라는 공동의 적을 깨부수기 위해 움직였고 마침내 만난 것이다.
 
제작진은 “대길과 연잉군이 얽히기 시작한다. 대길-연잉군 형제가 보여줄 짜릿한 반격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SBS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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