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슈가맨'에 출연한 배우 이이경이 감동의 무대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3일 방송된 '슈가맨'에서는 이성경-로코베리와 이이경-조커가 쇼맨으로 출연해 역주행송 대결을 펼쳤다.
이날 희열 팀의 쇼맨으로 나선 이성경은 나현희의 '사랑하지 않을 거야'를 엄정화의 '초대'의 포맷으로 샘플링하는 독특한 콘셉트를 보였다.
무대를 본 유희열은 "배우가 아니라 그냥 가수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재석 팀의 이이경은 손지창의 '사랑하고 있다는 걸'을 배우라는 자신의 특성에 맞춰 극적 요소가 가미된 콘셉트로 재해석했다.
특히 이이경은 노래를 마친 뒤 감격에 벅차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어진 투표 결과 최종 스코어 76대 24로 재석 팀이 3연승을 기록했다.
사진='슈가맨'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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