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쿡가대표'의 강호동과 안정환이 씨름 대결을 펼쳤다.
4일 방송되는 '쿡가대표'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셰프들이 다섯 번째 격전지 두바이에서 대결을 펼친다.
최근 녹화에서 두바이의 백사장을 찾은 MC 강호동은 "(모래밭 위에 오니) 고향에 온듯 한 기분이다. 씨름하고 싶다"며 "안정환을 모래밭에 파 묻어버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국가대표의 영예를 안았던 안정환을 물러설 수 없었고 결국 강호동의 도발로 스포테이너 출신 MC 강호동과 안정환의 '씨름 빅매치'가 펼쳐졌다는 후문.
이어진 두바이와의 요리 대결에서는 최현석 오세득 이원일 유현수 셰프가 나섰다. 첫 번째 상대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로 기네스북에 오른 5성 호텔의 셰프군단.
호텔 내 14개 레스토랑을 총괄하는 셰프를 포함해 전 세계 셰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에 안정환은 "(두바이 셰프팀은) 축구로 치자면 세계 올스타격인 셈"이라며 "메시, 호날두, 즐라탄, 안정환이 한 팀인 거나 다름없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쿡가대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