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STL 원정 합류...주전 포수 서벨리 "나의 형제가 돌아왔다"

입력 : 2016-05-06 10: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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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인 강정호가 24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소속 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스프링캠프 공식훈련에서 수비 연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복귀가 임박했다.
 
6일(한국시간) 피츠버그의 주전 포수인 프란시스코 서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의 형제가 돌아왔다'는 글을 게재하며, 강정호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앞서 피츠버그의 지역 매체인 '피츠버그 트리뷴'의 롭 비어템펠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나는 지금 피츠버그 구단 버스가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호텔에 정차하는 것을 봤다"며 "강정호는 팀과 함께 있다"고 밝혔다.
 
피츠버그는 7일부터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라이벌인 세인트루이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특히 재활 막바지 단계에 다다른 강정호가 원정길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오승환과의 투타 맞대결이 성사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서벨리 인스타그램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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