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림의 제왕, 타잔이 돌아온다...'레전드 오브 타잔', 6월 30일 개봉

입력 : 2016-05-09 12: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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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타잔이 올 여름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밀림의 왕이었으나 이제는 문명 사회에 완벽하게 적응해 런던 도심에 살고 있는 타잔이 사랑하는 아내 제인과 밀림을 지키기 위해 인간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레전드 오브 타잔'이 6월 30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1912년 처음 소개된 후 23권의 소설로 발표됐고, 만화와 영화는 물론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로 사랑 받은 미국의 소설가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의 '타잔'을 원작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3편을 연출한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인기 미드 시리즈 '트루 블러드', 영화 '배틀쉽' 등에 출연한 알렉산더 스카스가드가 타잔 역을 맡았다. 마고 로비가 타잔의 연인 제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여기에 크리스토프 왈츠, 사무엘 L. 잭슨을 비롯해 디몬 하운스, 존 허트, 짐 브로드밴드 등 명배우들이 출연해 무게감을 더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1차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은 강렬함을 선사하며 올 여름 최강 오락 영화의 탄생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타잔 역을 맡은 알렉산더 스카스가드의 근육질 몸매가 시선을 압도한다. 실제로 타잔 역할에 맞는 몸매를 만들기 위해 엄청난 공을 들였다고. 더불어 밀림에서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액션이 기대감을 더한다.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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