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촬영했다."
배우 고주원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느꼈던 감정을 언급했다.
고주원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3'(이하 '시간탐험대3') 기자간담회에서 "당황스럽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앞서 '시간탐험대' 시즌1과 2를 너무 재밌게 봐서 시즌3에 합류하게 됐는데,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엉덩이를 노출하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당황스럽긴 했지만, 괴롭지는 않았다"며 "언제 또 노출을 하며 곤장을 맞아보겠나.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간탐험대3'는 철저한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실제 조상들의 삶을 그대로 재현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 8월, 2화 분량의 파일럿 프로그램이 호평 받으며 정규 편성, 지난 4월 시즌3로 돌아왔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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