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춤을 춘다!!!"
배우 우현이 극 중 미녀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는 것이 행복하다고 밝혔다.
우현은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제작발표회에서 "극 중 아내와 두 딸로 등장하는 오현경 서효림 민아를 생각하면 혼자 춤을 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정도로 (세 배우에게는) 해피 바이러스가 있다"며 "(실제) 아내가 갑자기 좋아하는 나를 보고 조울증이 아니냐고 묻더라. 그만큼 행복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현은 "내가 받은 해피 바이러스를 시청자 분들에게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우현은 극 중 공심(민아) 공미(서효림) 자매의 아빠이자 명석한 두뇌를 지닌 공혁 역을 맡았다.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 재벌 상속자인 준수까지 네 남녀의 싱그러운 로맨틱 코미디다.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