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태영이 영화 '유리정원'에 캐스팅되면서 8년 만에 국내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낸다.
'유리정원'은 가슴에 묻은 사랑의 복수극을 담은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손태영은 극 중 신경정신과 의사 조준의와 결혼하면서 이야기의 중심에 서는 피아니스트 손비루를 연기할 예정. 특히 데뷔 이후 처음 도전하는 공포 장르다.
손태영은 "처음 도전하는 장르고, 오랜만에 배우로 돌아온 작품이기 때문에 긴장된다"면서도 "그만큼 설레고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캐릭터를 확실하게 드러낼 수 있는 좋은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열심히 분석하고 준비했다"며 "최대치의 연기를 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박균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유리정원’은 13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
사진= 에이치에이트 컴퍼니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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