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노경은 은퇴 선언 '번복' 임의탈퇴 공시 철회 요청해 왔다"

입력 : 2016-05-13 17:33:48 수정 : 2016-05-15 12: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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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연합뉴스

두산 베어스가 우완 투수 노경은의 임의탈퇴 철회 요청을 공식 확인했다.

두산 관계자는 13일 고척 넥센전을 앞두고 "노경은이 오늘 오전 잠실야구장 사무실에서 구단 관계자들을 만나 정식으로 임의탈퇴 철회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구단에서는 논의를 거쳐 최대한 빨리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두산 측이 KBO에 임의탈퇴 철회 의사를 전할 경우 노경은은 다시 선수로 뛸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앞서 노경은은 두산의 5선발로 올 시즌을 출발했지만 부진한 성적으로 2군행을 통보받자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노경은은 사흘 만에 마음을 바꿨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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