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세의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레이싱 모델 주다하가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주다하는 연세대 재학시절 아르바이트로 레이싱모델을 시작했고 로드FC 로드걸로도 활동한 인물. 과거 개그맨 윤형빈이 로드FC에서 TKO를 거둘 당시 네티즌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또 2011년 서울국제모터쇼 인피니티 모델, 2010년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자동차 모델, 2009년 CJ O 슈퍼레이스 시케인 레이싱모델, 온라인 게임 ‘천신전’의 모델, 게임쇼 ‘2013 지스타’ 등의 모델로 활약했다.
특히 화려한 미모와 특유의 친화력으로 남성팬들 사이에 인기가 높았다. 때문에 모델계에서는 중독성 강한 MSG처럼 팬들을 몰고 다니는 매력을 뽐낸다는 뜻으로 'MSG녀'란 별칭이 붙여지기도 했다.
주다하는 15일 '2016 아시아 모터스포츠 축제인 AFOS' 참석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을 찾던 중 교차로에서 오전 8시40분께 마주오는 차와 추돌해 곧바로 목포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사진=주다하 SNS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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