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이하 '국수의 신')의 공승연을 둘러싼 안타까운 사연이 드러난다.
지난 주 방송된 '국수의 신'에서는 어린 시절 의문의 사고로 인해 엄마를 잃게 된 다해(공승연)의 아픈 과거가 그려졌다.
특히 죽은 엄마의 피가 묻은 카디건이 김길도(조재현)에 의해 불타자 그 속에 배어있는 향기를 잃어버리지 않으려 발버둥 치는 다해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 가운데 납골당 앞에서 국화꽃을 든 채 눈물을 글썽이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는 18일 방송되는 7회의 한 장면으로, 죽은 엄마의 납골당에 찾아간 다해가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원망을 쏟아낼 예정.
특히 그녀가 엄마에게 전하는 대사 속에는 엄마의 죽음에 대한 실마리가 담겨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다해가 누구보다 독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그녀의 안타까운 사연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며 감정을 자극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국수의 신'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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