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 제작 계약…9억 규모

입력 : 2016-05-18 10: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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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그널엔터테인먼트(이하 씨그널)가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1,2에 이어 시즌3 제작까지 맡으며 '너목보' 신드롬을 이어갈 전망이다.
 
씨그널은 CJ E&M과 8억 9천만 원 규모의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 제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의 3.5%이며, 계약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과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 쇼다.
 
매회 초대 가수가 등장해 총 3라운드에 걸쳐 실력자를 선택하고 끝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은 초대 가수와 듀엣 무대를 가지는 형식이다. 중국과 태국에 포맷을 수출하기도 했다.
 
씨그널은 '너의 목소리가 보여' 외에도 지난 3월 Mnet '슈퍼스타K' 새 시즌 제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 Mnet '프로듀스 101',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을 제작했다.
 
이외에도 씨그널은 최근 매니지먼트 전문 지주회사 엘앤홀딩스를 29억8천만원에 인수하는 등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사진=씨그널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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