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이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 깜짝 출연한다.
 
18일 방송되는 '딴따라'에서는 방송국에 간 그린(혜리)이 방송관계자들을 향해 밴드의 CD를 직접 돌리면서 홍보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특히 방송국 로비에서 그녀는 자신이 좋아하던 라디오DJ와 마주치고는 기뻐서 어쩔 줄 몰라하는 데, 이 때 DJ로 장윤정이 등장하는 것. 그녀의 매니저로는 방송인 한민관이 함께한다.
 
최근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촬영 당시 장윤정은 감독과 스태프, 그리고 혜리를 향해 밝게 웃어보이고 곧바로 연기에 몰입했다. 혜리 또한 극 중 설정에 따라 실제 좋아하는 연예인을 만난 것 처럼 마냥 신이 나서 연기에 임해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
 
장윤정은 딴따라밴드의 CD를 유심히 보는가 하면, 촬영중간에는 혜리, 한민관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장윤정은 "'딴따라'는 현재 우리 가수들의 활동을 소재로 한 드라마라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었다"며 "그래서 이번에 카메오 출연 요청이 왔을 때 정말 영광스러웠다"고 웃었다.
 
이어 "무엇보다도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활기차고 좋다"며 "이번 출연을 계기로 앞으로 '딴따라'를 더욱 응원하면서 시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딴따라'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